왕좌의 게임(드라마) 주요 인물로, 에다드 스타크의 사생아
호리호리한 체격에 마른 얼굴과 검은 머리, 그리고 회색 눈을 가졌다. 뭔가 부드러운 인상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예쁘다" 라는 소리도 가끔 듣는다.
어린 나이지만 작중 대다수의 스타크 집안 인물들처럼 타고난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거기다 대영주의 성의 훈련관인 로드릭 카셀 에게 체계적으로 여러 병기술을 배웠으며 대영주의 사생아 답게 기마술도 인정받은 만큼 또래 소년들은 물론 웬만한 성인들조차 비교가 안 될 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에네리스 타르가리엔

 아에리스 2세와 왕비 라엘라 타르가르옌의 딸. 애칭은 대니(Dany).
참고로 원래 발리리아어는 "다에네리스"라고 발음하는 게 맞지만 한국 번역에서는 영어식 발음으로 쉽게 대너리스라고 통용되고 있다.
이름은 아에곤 4세의 딸, 대너리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손꼽히는 미녀로 타르가리옌 특유의 백금발과 보라색 눈을 가졌다. 출생이 고귀하지만 태어나기 전 왕조가 몰락하는 바람에 공주 대접 받은 적은 별로 없다시피하다.
원작자가 밝힌 최후의 5인 중 한 명이다.

티리온 라니스터

 기형과 왜소증으로 인해 임프라고 불린다.
베일에서 탈출하며 휘하에 넣게 된 산악 부족들에게는 반토막(Halfman)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게 킹스 랜딩의 병사들 사이에 퍼진건지 블랙워터 공방전 당시에도 일부 병사들이 이렇게 불렀다.
티리온은 본인의 별명으로 난쟁이(Dwarf)보다는 임프(Imp)를 선호하는 듯하다.
오드아이로, 한쪽 눈은 라니스터 가문의 녹안이고 다른 한쪽은 흑안이다.
왜소증 때문에 어차피 기사는 될 수 없으므로, 일찌감치 성직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했다.
특히 책을 좋아하는 독서광으로 한번 본 책은 금방 이해할 만큼 똑똑하며 알고 있는 지식이 많다.

아리아 스타크

  에다드와 캐틀린의 차녀.
아이들 중 유일하게 스타크 가문 특유의 검은 머리와 날카로운 인상, 긴 얼굴을 물려받았다.
때문에 말대가리(Horse Face)라고 놀림받기도 했다. 하지만 얼굴 자체는 고모를 닮아 미소녀라고 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예뻐지고 있다고 한다.
야생 늑대처럼 마음껏 뛰어다니고 싸우길 좋아하는, 고모 리안나 스타크 같은 외향적인 대장부.
그래서 아리아를 부끄럽게 여긴 산사와는 충돌이 잦았고, 아리아는 숙녀로서 칭찬받는 언니 산사를 부러워하면서도 산사가 기사도나 로맨스에 푹 빠져 있는 점은 바보 취급했다.
아리아가 스타크 가문 특유의 늑대의 피를 가장 짙게 가지고 태어났다고 했다.
실제로 수천 년간의 스타크 가문 역사에는 아리아처럼 '늑대의 피'로 표현되는 성격의 소유자들이 매우 많았던 모양.

브랜 스타크

  본명은 브랜든 스타크(Brandon Stark).
브랜(Bran)은 애칭이지만 브랜든이란 이름보다 브랜으로 더 자주 불린다.
스타크 가문의 차남. 형인 롭이나 존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중요한 위치를 맡고있다.
틈만 나면 성벽이나 건물 위, 탑에 기어올라가며, 그렇게 여기저기 자주 기어올라다니면서도 실수로는 단 한 번밖에 떨어진 적이 없었다.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 언젠가 훌륭한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신의 다이어울프를 서머(summer:여름)라고 이름지었다.
아리아처럼 이복형 존 스노우와도 친하며 존이 아끼는 동생이다.